현재 바로접속 ON상태입니다.
바로가기 접속 고객님의 특별한 혜택
1. 매일매일 마일리지 지급
- 지급된 마일리지 즉시 사용 가능
2. 출석 일수에 따라 할인쿠폰 추가 지급
- 지급된 할인쿠폰 즉시 사용 가능
바로가기로 방문하는 방법
  • 바로가기 설치하기
  • 시작페이지 설정하기
  • 즐겨찾기 추가하기
  • URL 직접 입력하기
혜택 상세보기 GO
  • FUNFUN한 이야기
  • 쓰마의포토툰
  • IMI STORY
  • 나눔아이
top down
아이템매니아 facebook 아직도 내 돈주고 문화상품권 사세요? 문화상품권
그들이 동쪽으로 떠난 까닭은?
  • 별점 : 0.0
  • |
  • 조회 : 1776
  • |
  • 등록일 : 2016-07-13
  • |
  • 작성자 : 새길쓸별
 

전 세계 사람들이 ‘한지우’가 되어 거리 곳곳을 헤매고 있다. 지난 7월 6일 닌텐도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위치 기반 서비스(GPS)와 증강현실(AR)을 더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GO가 전 세계적 열풍을 몰고 왔다. 
 [넓고도 얕은 IT 이야기] 

“그들이 동쪽으로 떠난 까닭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한지우’가 되어 거리 곳곳을 헤매고 있다.
 

지난 7월 6일 닌텐도의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위치 기반 서비스(GPS)와 증강현실(AR)을 더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GO(http://pokemongo.nianticlabs.com/en/)’가 전 세계적 열풍을 몰고 왔다.

 
 
    

포켓몬GO 홈페이지
(출처 : http://pokemongo.nianticlabs.com/en/ )

 
 

미국 데이터 수집업체 시밀러웹은 포켓몬GO 출시일인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용자의 포켓몬GO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시 하루 만에 1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켓몬GO의 사용시간도 가히 압도적이었다. 포켓몬GO의 평균 사용시간은 43분23초로, 미국 인스턴트
메신저계의 신성 왓츠앱(30분27초)과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25분16초)를 가볍게 넘어섰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 지역, 속초와 고성군 그리고 울릉도 일대에서만 포켓몬GO를
즐길 수 있다. 왜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킨 모바일 게임을 국내에서는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것일까?

 

이유는 포켓몬GO를 개발한 나이언틱랩스가 세계지도를 마름모꼴로 구역을 분리했는데, 국내 가능 지역이
북한에 편입됐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에서 불가능한 것이 북한에서 가능한 셈이다.

국내 포켓몬GO 이용가능 이유. 일본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면 부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뵌다.


 
 
 

친절한 속초c 트위터
(출처 : https://twitter.com/dreamsokcho)

 


왜 대한민국은 포켓몬GO를 즐길 수 없는 국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포켓몬GO가
사용하는 세계지도가 바로 구글지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문제는 생각보다 사연이 깊다.

 


대한민국이 포켓몬GO 광풍을 피할 수 있던 ‘비결’은?
 

2010년 구글은 국내 항공사진 서비스 시행을 위해 정부에 관련 지리정보 데이터 반출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결과는 장관 승인 실패. 이유는 측량법상 제한된 자료를 내줄 수 없다는 것이다.

 

3년 후 구글은 국내 최대 로펌을 통해 다시 한 번 반출을 시도했으나 구체적인 성과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리고 2014년도에 관련법 개정으로 데이터 반출 요건이 완화됐지만 구글은 움직임이 없었다.

 

그리고 올해 초 구글은 불완전한 지도 서비스를 보완하고자 다시 지리정보 데이터 반출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와 구글의 시각차는 예나지금이나 같았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언론보도로 대신한다.

 

[보도] 정부 “한국지도 쓰려면 위성영상 손봐야” 구글 “NO"(지디넷코리아 임민철 기자)
(링크 : 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405091708)

 

요약하면, 구글은 한국의 지리정보 데이터를 해외에 있는 자사 서버에 저장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내법에서는 해당 데이터를 원칙적으로 반출할 수 없지만, 허가를 받으면 예외적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공은 국토지리정보원에 넘어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관련법에 근거해 구글의 지리정보 데이터의
반출 요청에 대한 허가 여부를 오는 8월 5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이 선택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국가안보에 대한 문제다. 유일무이의 분단국가에서 국가 지리정보의 노출은 안보위협과 직결된다.
만일 그렇다면, 국토지리정보원의 선택은 단 하나, 반출 요청에 대해 불허하면 된다. 하지만.

 

앞서 말한 전자지도를 국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 관련법 개정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도했다.
게다가 한국관광공사 입장에선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이 구글지도를 사용하기에 아쉬움이 더욱 크다.

 

특히, 구글이 요청한 지리정보 데이터에는 국가 안보와 관련한 시설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한다.
결국 정부가 우려하는 것은 구글지도가 아니라 구글의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어스’란 게 드러난다.

 



 
  

구글어스 메인화면
(출처 : https://www.google.com/intl/ko/earth/)


 

결론적으로 정부는 구글어스에서 한국의 주요 안보시설을 지운다면 반출을 허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앞서 말한 언론보도에서 직접 인용한 국토지리정보원 담당자의 말에서도 엿볼 수 있다.

 

“구글이 위성영상 서비스(구글어스)를 국내 주요 보안 및 군사시설을 노출되지 않게 처리하지 않으면
(정부에서 만들어 놓은 한국 지도 데이터와) 그 상이한 점이 대조돼 노출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구글 입장에서는 이 제안을 수용하기 다소 곤란하다. 구글어스는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수많은 나라들의 국가 안보시설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

 

그래서 만일 구글이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다른 나라에서도 우후죽순식으로 국가 안보시설에 대한
삭제를 요청할 테고, 이를 거부할 명분이 없어져 종래에는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결국 구글이 요청한 지리정보 데이터는 어찌 보면 국가 안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어 뵌다.
그리고 관점을 달리한 언론보도를 보면 정부가 실효성 없는 규제를 하고 있음이 보다 여실히 나타난다.

[보도] 청와대 위성사진, 김정은은 보고 한국인은 못 본다?(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
(링크 : http://byline.network/2016/05/1-157/)

 

현재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는 일반지도만으로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출처 : www.katc.mil.kr/katc/guide/map.jsp )


 

그 다음은 국내 서비스 인프라를 이용하지 않는 문제다. 즉, 대한민국 지도 서비스를 위해
국내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면 될 문제를 구글은 별도의 투자 없이 추진하려는 속셈이 괘씸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글은 구글지도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운영되므로 특정 국가에 귀속될 수 없다고 맞대응한다.
그리고 구글이 한국에 서버를 두든 말든 서비스 운영 시 복제 데이터는 해외에 저장된다.

 

하지만 구글이 한국에 서버를 두지 않는 건 다른 속내가 있는 건 맞다. 물론,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야 한다.
그러나  IT 경쟁력이 우수하다 정평이 난 구글이 하려 마음을 먹으면 못할 일은 아니다.

 

결국, 구글이 판단하기에 한국 시장이 별도의 투자까지 할 정도로 가치가 크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하지만 민간기업이 시장 규모를 보고 투자 유무를 결정하는 것에 이유를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게임은 안 해도 되니 위치 찾기만이라도, 제발

 

포켓몬GO의 광풍에도 대한민국이 무풍지대가 된 이유는 그리고 속초가 대한민국 포켓몬GO의 태초 성지가
된 데는 이처럼 정부의 규제와 민간기업의 정보요구라는 보이지 않는 다툼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가 다양한 산업분야의 규제 개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함양하려는 움직임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해타산과 시류에만 편승한다는 점에서 진행 중인 규제 개혁이 답보 수준이란 점이 걸린다.

 

그런 점에서 구글의 지리정보 데이터 반출 요청에 대해 지금과는 다른 관점과 셈법이 필요하다.
현재 구글 지도 서비스는 사실상 글로벌 표준이다. 그런 점에서 구글의 요청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최근 드론을 활용해 포켓몬을 수집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일종의 치트 행위지만,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최근 드론을 활용해 포켓몬을 수집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일종의 치트 행위지만,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출처 : https://youtu.be/-bpEgmUkr7w )


 

왜냐하면 포켓몬GO를 즐기지 못한다는 불만을 무시한다 치더라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에서 구글 지도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불만은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다. 최근 주목받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대부분이 지도가 핵심이자 기본이다.
그런데 해외의 사실상 표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어느 시장에서든 고사할 것이 명약관화하다.

 

결론은 구글의 요구를 수용할지 말지는 실질적 이해를 고려한 선택이어야 한다. 그래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더 이상 국내 IT 산업에서 갈라파고스라는 단어를 지울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

 

뱀발 : 개인적으로 포켓몬GO를 보며 특정 트렌드로 ‘헤쳐모여’ 하는 일이
그리고 ‘이것이 우리를 엘도라도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광적인 믿음이 생겨나질 않길 바랄 뿐이다. 




 
 
 
 
  • 댓글 (0)
  • |
  • 매니아 별점
  • 0.0
  • (참여 0)
  • |
  • 별점주기
    등록하기
  • 등록
아직도 내 돈주고 문상과 간식을 사세요
facebook
혜택 확인하기
문화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