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벽화 소식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필자는 개인적인 시간과
사촌의 결혼식을 버려가면서 벽화 봉사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feat. 봉사를 하겠다는 굳은 사명감으로~!!)
이번에 벽화한 장소는 전주시 완산구 덕적골1길에 위치한 “금선백련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불교 재단과 관련된 단체이다보니, 동자승 이미지를 준비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왔답니다!ㅎㅎ
요즘은 가족단위로 봉사를 하는 것이 트렌드에요~
저희 아이템매니아 직원분들께서도 이번 벽화에 가족들을 이끌고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벽화에 참여하였답니다.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벽화를 칠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좋았답니다!!
패딩점퍼와 내복으로 중무장을 하였지만, 실내에서 벽화를 진행하였기에 그다지 춥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벽화를 완성해 나가는 모습이었어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아름다운 벽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종일 샤워장에 짱박혀서
각종 색깔의 페인트를 조제하고, 원활한 붓터치를 위하여~
오바이트 나올법한 페인트 냄새 속에서 붓을 씻고 또 씻고….
엄청난 역경과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짜잔~!!!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동자승들이 살아 숨시는 것 같네요!ㅎㅎㅎ
여기 단체사진의 맨 첫줄에 서계신 보이시는 라쿤을 수백마리 잡아 목덜미에 두르신~
아리따운 레이디와 함께 초반에 페인트 조제와 붓세척을 담당하였지만,
그래도 아리따운 레이디를 험지에서 고생시키면 안될 것 같아 혼자라도 살으시라고 고이 보내드렸습니다.
이번 벽화를 마치면서 수명이 10년은 줄어 들은 것 같네요…..
그래도 봉사를 하고나면 뿌듯한 이 맛으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요?
I w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