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볼런테인먼트" 라는 말을 아시나요?
조금 생소하고 어려운 발음의 단어지만 뜻은 아주~ 좋습니다+_+
어쩔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의무감에서 하는, 그런 봉사활동이 아닌
자원봉사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의미하는 아주 기분 좋~~은 단어랍니다.
imi 자원봉사 동호회 “아자봉”은 벽화 그리기, 책 파티,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소풍 등
함께 즐기는! 행복한 자원봉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나눔현장”기사를 눈여겨 보셨다면 다들 그래~ 이게 볼런테인먼트라는 거구나! 라고 바로~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럼 신나는 7월 아자봉의 봉사활동 현장을 함께 보실까요~? ㄱㄳ
여수 EXPO에 imi 와 시온 이 떴다!!!
7월 21일 토요일 맑고 화창한 날에 시온 천사들과 함께 여수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만 좋아하는거 아니죠~ ㅋㅋ 출발하기 전부터 왜 이렇게 기대되던지 +_+
퍼니양도 력에 동그라미를 치고 ㅋㅋ 목빠지게 기다렸답니당 키키
아침 아홉시부터 서둘러 달려 도착한 여수!
시온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저희 아자봉대원!!
정말 많은 인원이라 그룹별로 나누어 자유롭게 관람을 하기로 했는데요.
고등학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많은 아이들과 함께 온 터라
혹시 한 명이라도 잃어버릴까봐 어찌나 걱정을 많이 했는지 몰라용 ㅠ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온 천사들과 아자봉 대원들!!
이 날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돌아오는 길 뉴스를 보니 여수 엑스포 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한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무려 13만명!!!
그래서 저 뒤에 보이는 스카이 타워는 대기시간이 두 시간이 넘어가고 또르르,,,
저희는 아쉽게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며,
사진으로 위안을 삼았죠.. ㅠㅠ 엉엉
여러나라의 문화를 구경 할 수 있었던 국제관에서도 너무 즐거웠어요.
친구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나 여기 프랑스야! 그럼 터키에서 만나!”
“이탈리아에서 기다릴게~~” 세계일주 하는 느낌? 해외여행가는 느낌? ㅎㅎ
단체티를 입어서인지 지나가다 마주치면 반갑고 +_+
또 서로서로 눈에 잘띄어서 넘 좋았어요!
끝까지 한명도 미아가 되는 일 없이 무사히 일정을 마쳤답니당!
(가장 길을 많이 잃어버린 사람은 바로 저였습니당 ㅠㅠ 흙흙 ㅠㅠ)
이렇게 다같이 두런두런 모여 앉아 밥도 먹고 >ㅁ<
이 날 인기 메뉴는 바로 “비빔밥!”
시온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돈까스도시락과 비빔밥, 이렇게 두개의 메뉴를 미리 주문해두었는데요.
사실 저희는 아이들이 돈까스도시락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어요~
다 나누어주고나서 남는 도시락을 먹어야지~ 하고 가보니 돈까스도시락들만 남아있더라구요?
굉장히 한국적인 입맛의 소유자인 우리 시온 천사들 ㅋㅋ
밥을 먹고 나서~ 여수 엑스포의 하이라이트라는 “빅오쇼”를 관람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분수가 굉장히 멋있었어요~
물론 비오듯이 분수 물이 쏟아져서 흠뻑 젖어버렸지만 또르르,,,ㅠㅠ
이런 구경을 엑스포가 아니면 어디서 해보겠어요 >ㅁ<
연신 “우와~ 우와~” 하면서 봤지용 ^ㅡ^
빅오쇼를 마지막으로 즐거운 엑스포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자봉 대원들도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찍은 사진마다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ㅋ
혹시 봉사활동이라고해서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보람되용~!” 이런 후기를 기대하셨나요?
아자봉은 봉사자들도 즐겁고 수혜자도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 아주 기특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답니당+_+
앞으로도 우리 아자봉의 나눔스토리 기대해주세요~